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사옥은 LA 한인타운과 어바인시 중간에 위치하며, 우리 교민들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LA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한 물품들은 우리 교민들은 물론,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지 공공기관 및 병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경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지역 교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에게 배식 나눔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도 지역 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서울·부산·강원·전주 지역의 17개소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과 생수 등 음료와 성금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지원했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도 돌보고 있다.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 1만8000병과 백설기 2500개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