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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지난 3일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공유 사건에 휘말린 동료 가수 로이킴(김상우∙25)이 그의 아버지가 가진 ‘서울탁주제조협회’의 모든 지분을 물려받아 대주주라는 소문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 측은 “로이킴은 회사의 대주주나 대표가 아니다”라며 “지분의 약 2% 안팎을 갖고 있는 51명의 주주 중 한 명이다. 그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소문은 로이킴 아버지가 201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라고 말하며 나온 이야기다. 로이킴의 아버지이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인 김홍택씨는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탁주는 서울의 양조장 100여 곳의 대표 중 51명이 회원이자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로이킴과 같이 2세가 물려받은 경우도 있다. 이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맡으며, 로이킴 아버지 역시 인터뷰 당시 회장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9월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장수막걸리’를 마시는 로이킴의 모습. [사진=SNS]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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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4 0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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