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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14일 차바이오텍 주가가 급락했다. 현재 2시 10분 기준 주가는 2만1000원으로 전일비 4.98%하락했다. 한때 1만7500원(-20.81%)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차바이오텍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번 주가 하락의 이유는 허위 루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 '차바이오텍이 실적에 문제가 있어 공시를 안하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장중 20% 이상 하락했다. 이에 회사 측은 "허위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상장사는 내부결산 시점에서 그해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비 30% 이상이면 공시해야 한다. 그러나 차바오텍이 공시를 안하고 있어 실적에 문제가 있다는 허위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차바이오텍 측은 "상법 및 코스닥공시규정에 따르면 매출액, 영업이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비 30% 이상인 법인은 별도 기준 회계 기업은 2월 14일, 연결 기준 회계 기업은 2월 28일까지 공시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차바이오텍의 경우 연결 기준 회계를 택하고 있으므로, 30%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 28일이 공시 시한"이라고 설명했다.


또 "허위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감독기관과 수사기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로고. [사진=차바이오텍 홈페이지]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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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4 14: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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