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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과 요기요, 하나만 택해라"...공정위, DH에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인수에 대해 자회사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다는 조건부 승인 방침을 내렸다. 이는 배민과 요기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것이다.16일 DH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측에 요기요를 매각해야 우아한형제들 인수합병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DH가 배달앱 1위 회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 2020-11-16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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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대표, 국감 "수수료 높다" 지적에…"창업 후 한번도 흑자낸 적 없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감장에선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인한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8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공정위가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하면 수수료 인상과 최저가 강요 등 불합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이에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민,B마트) 대표는 "파트너가 잘 돼야 우리 서비스가 지속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장님(가맹점주)들에게 부담을 가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0-10-09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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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 수수료 논란...'공공배달앱' 대안 될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달 시장이 급성장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배달 수요가 증가 추세와 함께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도 함께 늘었다. 반면 배달 시장 성장과 함께 ‘배달 수수료’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 2020-09-16 이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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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공정위원장 기자간담회서 '시사' “특정 기업이나 사건에 대해 말하긴 어렵지만 공정위가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법 위반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언급한 말이다. 여기서 특정기업이란 삼성그룹과 SK그룹 계열사를 지칭한 것.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이날... 2020-09-10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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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민·요기요 만 '배불려'...위메프 등은 '죽쒀' 왜? 최근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지는 결제 금액이 급등하면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전문'배달앱' 업체만 수혜를 입고 배달앱 후발주자인 위메프 등 기존 이커머스는 배송 지연으로 전체 매출이 점차 감소하는 등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에서 운영하는 주요 배달앱... 2020-09-08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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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깨달은 '사회와의 소통'...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사회공헌(CSR)과 사회적가치(CSV) 실천 우아한형제들은 협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사회 각층의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8월 1일자로 CEO(김범준 대표이사) 직속의 ‘제휴협력실’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이 이제야 제휴∙협력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 것.제휴협력실은 주요 공공기관, 지자체, 협단체 등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나가... 2020-08-10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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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 고친다 국내 최대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 민족(배민)'이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어떠한 배상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등의 불공정 약관을 고친다.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비자와 체결한 '배달의민족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한다고 밝혔다. 배민은 이를 받아... 2020-06-09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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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보복소비' 수혜 결제주 나이스정보통신 '희색'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부가가치통신망(VAN)업계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업계 1위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이 이 같은 '보복성 소비'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 현재 주가는 2만9900원이다. 지난달 19일 52주 최저가(... 2020-04-27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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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수료 개편 논란…공정위 기업심사 강도 높은 조사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기업 결합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이는 배달의 민족은 이달부터 기존 월정액(8만8000원) 수수료 체계를 정률제(성사된 주문 매출의 5.8%)로 바꾸며 논란이 생겼기 때문이다. 7일 김재신 공정위 사무처장은 “(기업결합과 관련해) 독과점 여부를 ... 2020-04-08 신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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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민 공개 저격…수수료 폭등 vs 주문 독식 방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수료 체계를 정액제에서 건당 부과 방식으로 바꾼 ‘배달의 민족’을 공개 저격하며 수수료 정책에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배민 수수료 개편 관련 뉴스를 전하며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습니... 2020-04-06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