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지난 1월 론칭한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큰 인기를 끌며 고객 참여형 커머스 모델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컬리가 '컬리 큐레이터’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컬리]

컬리는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를 지급받는다. 지난달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에 유입된 누적 방문자는 350만 명이다.

컬리 큐레이터에서 가장 많은 링크가 발행한 상품은 ‘압구정주꾸미’다. ‘Kurly’s’ 국산콩 두부'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KF365 무농약 국산콩 콩나물', ‘연세우유x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 ‘Kurly’s 애호박'이 뒤를 이었다.

큐레이터 지원 방식은 컬리몰 ‘마이컬리’에서 컬리 큐레이터를 클릭하고 보유한 채널의 URL을 등록하면 된다. 채널 영향력을 기준으로 ‘1star 큐레이터’와 ‘2star 큐레이터’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리워드는 차등 적용된다. 심사를 거쳐 컬리 큐레이터 선정 시 리워드 외 공동구매, 체험단 등 큐레이터 전용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컬리는 식품, 뷰티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휴 상품을 확대해 큐레이터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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