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2024년 한가위를 맞아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연휴 기간 동안 청취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동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BGM 음악을 선물하는 <정다운 음악 여행>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3년간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국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국악방송 수장고>에서는 단편소설 낭독, 특집 드라마, 그리고 명인 명창들의 소중한 삶과 예술세계를 기록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된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공연된 판소리 실황 무대 <판소리의 맥>을 방송한다. 젊은 소리꾼들이 펼치는 박진감 있는 무대부터 명창들의 깊이 있는 소리까지 만날 수 있는 이번 방송은 관객들의 추임새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악방송은 연휴 기간 동안 스마트폰 대신 라디오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함께 듣는 라디오 동요와 동화>는 9월 14일(토)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되며, 아이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와 함께 ‘나뭇잎을 찾으면’(에이미 시쿠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등의 동화 낭독을 들려준다. 전승배, 강인숙의 동화 ‘건전지 아빠’는 전 KBS 아나운서이자 국악방송 진행자인 김선근의 목소리로 낭독되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근은 “두 딸에게 책을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에게 이번 특집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한가위 연휴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악방송 라디오는 FM(수도권 FM 99.1MHz 등 전국방송) 채널 외에도 국악방송 누리집과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특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