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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희 기자 ]

[한경탐사봇] 미디어 기업 중 올해 주주 돈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방송 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미디어 기업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조사한 결과 1위는 JYP Ent.(035900)(24.75%)였다. 이어 나스미디어(089600)(17.47%), 디앤씨미디어(263720)(16.89%), 제일기획(030000)(15.5%), 인크로스(216050)(15.06%), 대원미디어(048910)(15.0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26%), 이노션(214320)(11.32%), 초록뱀(047820)(11.24%), 제이콘텐트리(036420)(11.17%)가 10위권에 들었다.

미디어 기업 2018 추정 실적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JYP Ent 올해 ROE 20% 훌쩍 상회

JYP Ent. 연간 ROE

JYP Ent의 ROE는 2015년 5.6%로 전년(15.11%)비 9.51%p 하락한 후 2016년 13.43%, 2017년 21.3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4개 미디어 기업 중 2013년 45위, 2014년 9위, 2015년 26위, 2016년 10위를 차지했고 지난해는 3위를 차지하여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추정 ROE 24.75%로 미디어 기업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비 53.85% UP

JYP Ent. 최근 실적

JYP Ent는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42.16%, 영업이익은 134.94%, 당기순이익은 129.28% 증가했다. 올해 추정 실적은 매출액 1269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246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4.17%, 53.85%, 50% 증가가 기대된다. JYP Ent. 2018 실적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9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67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93.71%, 672.73%, 570% 증가했다.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 갈 전망이다. 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38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1.08%, 46.05%, 52.63% 증가가 기대된다. 

◆주요 아티스트 시장 확장으로 실적 호조

JYP Ent의 실적 호조는 주요 아티스트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글로벌 수요가 이끌었다. 글로벌향 음원 매출은 1분기 9억원, 2분기 13억원, 3분기 17.5억원으로 고성장 했고 유튜브향 매출은 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일본 SSA에서만 이틀간 4만5000명을 모객했으며 티켓매출에 버금가는 수준의 MD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에도 주요 아티스트의 시장 확장과 라인업 확보를 통한 볼륨 확대가 기대된다. 미국/남미 콘서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GOT7은 내년 21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고 내년 2분기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돔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1분기 중 국내 걸그룹 1팀, 연내 중국/일본 각각 현지화 아이돌 그룹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볼륨 확장을 통한 더욱 강화된 성장 모멘텀이 전망된다.

트와이스

JYP Ent의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는 트와이스.[사진=JYP Ent. 홈페이지]

JYP Ent는 1996년 설립되어 소속연예인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소속 가수로는 TWICE, 2PM, GOT7, 수지, 박진영, 백예린, 백아연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로는 김지민, 송하윤, 최우식 등이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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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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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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