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연세대학교와 '생태벚꽃길 조성' 활동을 추진했다. 멸종위기종인 왕벚나무를 비롯한 특산식물을 식재하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환경을 돌보는 ESG 경영 실천 사례를 만들어냈다.
한화손해보험 및 연세대학교 임직원들이 21일 인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생태벚꽃길 조성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부터) 김승균 한화손보 ESG사무국장, 유광열 한화손보 사외이사, 김정연 한화손보 사외이사, 문일 한화손보 사외이사, (왼쪽 일곱번째부터)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 이두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장, 이근호 연세대 국제캠퍼스 종합행정센터 소장. [사진=한화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한화손해보험과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생태벚꽃길 조성’ 활동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생태벚꽃길 조성 행사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은 멸종위기종인 왕벚나무 24주와 목련나무 9주, 특산식물인 회양목 300주를 함께 식재했다. 이를 통해 국가 보호종의 개체 수를 확대하고, 생태환경 보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환경을 함께 돌보는 ESG 실천 사례”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역 대학교들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멸종위기종 350그루 식재 활동을 통해 생태존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