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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미국의 지난 5월 비농업고용은 전월 대비 33만9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다.


비농업고용은 14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 19만5000명을 상회했다. 부문별로 전문·기업서비스, 정부고용, 보건의료, 레저·숙박업 등이 강세를 지속했다. 실업률은 지난 2020년 침체기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과 동일한 62.6%를 보였다. 이어 시간당 평균임금(AH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다.


필립 제퍼슨(Philip Jefferson) 미 연준 이사.

시장에서는 복합적인 고용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의 과열이 지속되면서 통화정책 긴축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비농업고용 증가와 실업률 상승은 상반된 결과이지만,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은 여전히 과열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JOLTS 구인도 다시 1010만명으로 증가하면서 노동수요 완화 기대가 약화됐고, 임금상승률도 연준의 목표인 3~3.5%를 상회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실업률 상승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연준의 긴축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skip, not a pause. 하커총재)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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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5 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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