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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 등 시중은행과 보유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상대적 기회의 박탈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를 위해 △자산 형성 △청년 일자리 △주거 안정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통해 청년들의 특성과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 정책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사. [사진=더밸류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책 마련을 위해 '금융 데이터 실무 협의'를 대면·비대면으로 상시 운영해왔으며,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등 데이터 영역으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30대 고객들의 유형별 금융상품 가입현황, 자산, 소득, 부채, 소비추이 등의 금융 데이터와 서울시 및 타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의 청년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지난 3월부터 데이터 협업을 위한 실무 회의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기존 정책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데이터를 분석·가공했다. 뿐만 아니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금융위 D-테스트베드, 과기부 데이터바우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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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2 15: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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