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애플사이더 ‘써머스비’의 TV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애플사이더 ‘써머스비’의 TV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4월 방영을 시작한 써머스비 TV광고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싱그러운 색감으로 전했다. 광고에서는 화창한 여름날 좋은 사람들과 써머스비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써머스비만의 특징을 표현했고 풍성한 사과 이미지를 통해 싱그러운 맛을 강조했다. 광고는 케이블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써머스비는 하이트진로가 판매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약 4배 성장, 국내에서 사이더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품평회’ 스피릿 부문 대상을 차지해 품질력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는 사이더가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로 손꼽힌다. 써머스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싱가폴 등 전세계 23개국의 대표 사이더 브랜드로 자라잡았다. 2019년 써머스비의 청정자연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 이후 대폭 성장했고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