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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의 창립자 이재원 대표이사가 회사를 떠난다. 


인크로스는 이재원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재원 대표는 2007년 인크로스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주요 사업을 이끌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인크로스가 2019년 6월 SK그룹사로 편입된 이후에는 세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커머스 ‘티딜(T deal)’ 사업을 SK텔레콤에 제안하면서 양사간의 시너지와 성과 창출에 앞장섰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 [사진=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 학사와 전산과학 석사를 졸업하고 SK텔레콤 전임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텔코인 이사, 텔코웨어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2007년 인크로스를 창업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재원 대표는 보유 중인 회사 지분 전량인 5.01%(64만3687주)를 약 102억7000만원에 처분했다. 


인크로스는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티딜과 디지털 광고사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감은 물론 SK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SK스퀘어와 경영 및 사업 현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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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0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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