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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 개발… 전국 기지국 적용

  • 기사등록 2023-03-28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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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AI 기술을 고객 품질 관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지능화 적용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직원이 A-STAR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T]

A-STAR는 전국 약 수십만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전국 기지국 장비의 품질 데이터를 매시간 분석해 이상 현상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무선 품질 감시’,  장비 별 평균 250종 내외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저하의 핵심 원인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품질 저하 원인 분석’,  품질 저하 상황의 Data와 과거 품질 개선 조치 내용을 비교 학습하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추천하는 ‘개선 방안 추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SKT는 A-STAR를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저하에 더욱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기지국 장비 이상이 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T는 지난해 A-STAR 활용을 통한 현장 품질 개선 활동을 기존 방식과 비교한 결과 품질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80.7% 절감됐고 현장의 기지국 선제적 개선 초치는 약 46.7% 향상 됐다고 전했다.


A-STAR는 SKT 및 SK오앤에스의 네트워크 현장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추진한 결과다. 2020년부터 A-STAR 개발을 시작해 2년간의 개발 및 현장 활동 검증, 기능의 점진적 보완 개선 과정을 거쳐 AI 모델의 실질적 활용성을 확보했다. 또 추천 결과가 부적절하면 현장 품질 개선 담당자들의 최종 조치 내용을 전달 받아 재학습해 AI의 성능을 지속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SKT는 현재 매 시간 진행되는 A-STAR의 품질 분석 주기를 단축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개선 활동을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 이동 경로 추천 기능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A-STAR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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