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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국내 카드사 유일 MWC 참가...‘국가간 디지털 결제’ 기술 소개

- 핵심기술 ‘pay-Z’, ‘BC Gateway’, ‘BAIS’ 선보여

  • 기사등록 2023-02-27 18: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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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23’에 참여해 모바일 기반 국가간 결제망(Network-to-Network, N2N) 시스템을 선보인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MWC에 참여하고 있는 BC카드는 ‘디지코 KT그룹’과 협업해 KT부스 내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참가다.


BC카드 관계자가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23’에서 관람객에게 모바일 기반 국가간 결제망(Network-to-Network, N2N)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이번 MWC에서 BC카드는 ‘국경을 초월한 끊김 없는 결제(Beyond the border, Seamless Payment)’ 주제로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바이스(Beyond Acquiring Integrated System, BAIS)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 및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페이지’는 판매자가 상품 등록, 판매, 관리 가능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이자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BC 게이트웨이’는 전자지갑, QR결제, 카드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통해 발생된 국가간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스위칭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바이스’는 글로벌 전용 카드거래 승인∙전표 매입시스템이다.


BC카드는 MWC 관람객 대상으로 이러한 결제 전 과정을 본인 휴대폰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전시장에 마련해 기술 이해를 돕고 있다.


해당 결제 기술은 KT그룹 글로벌 디지코 전략 일환으로 진행 중인 ‘국가간 결제망 구축 사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현재 KT는 세계 200여개국에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업자 KT와 협력해 해당 기술 기반으로 국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을 단독 수주했고 올해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했다. 지난 1월 몽골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향후 ‘스탄’ 국가 진출도 예정돼 있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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