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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 이만열)이 지난 15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외주식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의 'chatGPT' 공개 이후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관련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출시된다.


미래에셋증권 서울 중구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해외정보를 얻는 데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속보를 빠르게 접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대응하기 위한 과정이 해외 현지 투자자에 비해 현저히 느렸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의 원천은 로이터(Reuter)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이며 점차 다른 뉴스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분마다 새로운 기사를 자동으로 번역·요약해 미래에셋증권의 모든 고객들에게 동사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앱 'M-STOCK'과 홈 트레이딩 서비스(HTS)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오픈한 '로보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리포트', '시장 읽어주는 AI', '종목 읽어주는 AI'에 이어진 것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것이고, 인공지능 리포트는 고객에게 기존 리서치센터 인력이 포괄하기 힘든 중소형 종목까지 리포트 범위를 확대해 제공한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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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7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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