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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두산밥캣(대표이사 스캇성철박, 조덕제)이 지난해 매출액 8조6219억원, 영업이익 1조716억원, 당기순이익 64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48.24%, 80.01%, 29.19%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 3,839억원, 영업이익은 25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3% 증가했다.


두산밥캣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견조한 수요와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 지난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실적 반영 등을 꼽았다. 지난해 산업차량을 제외한 기존 두산밥캣 사업에서 선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비 소형 장비와 포터블파워가 각각 20%, 24%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그 중 GME는 북미에서 전년비 51% 성장하면서 콤팩트 트랙터를 첫 출시한 지난 2019년 이래 4년간 연평균 성장률 56%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산업차량 제품도 대형 렌털사향 매출 증가 등 북미 시장 호조에 힘입어 1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지역별로도 북미 36%,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3%,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37%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올해 전망치로 매출액 9조2262억원, 영업이익 8978억원을 제시했다.

같은 날 두산밥캣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중간배당 600원에 결산배당을 더해 연간 총 배당금은 1,350원으로 결정됐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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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8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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