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초위기 상황 맞서 초대응 체제 구축할 것"
  • 기사등록 2023-01-02 14:08:1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2023년은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초위기 상황이며 산업은행은 최고 수준의 ‘초(超)대응 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업은행은 1월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2023년이 초위기 상황임을 강조하며 산업은행 또한 초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23년 목표를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제시했다.


텍스트, 실내, 바닥, 벽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첫째,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부분의 경우, △미래 분야로의 산업구조 전환 △안정적인 산업 공급망 확보 △첨단전략 기술 개발을 위한 모험·인내 자본 공급 등을 통해 미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그려 나가고, ‘산업 대전환의 동반자’로서 국가 경제안보와 산업정책을 이끌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둘째, 국가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의 경우,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 체계를 갖춘 만큼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을 신산업으로 변화하고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취약한 지역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수도권과 동남권을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고 그 밖의 지역까지 살펴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장 안정 및 리스크 관리의 경우, 시장 변동성 위험에 대비해 산업은행이 최종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한계기업에 대한 사전적·선제적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들의 부실을 사전에 대비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조직 내부적으로는 ‘트리플 S(Sustainability, Stability, Software Upgrade)’를 제시하며, 튼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조직의 안정성(Stability),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조직문화·인사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1-02 14:08: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