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원그룹, 이명우 동원산업 부회장 승진...지주사 출범 후 대규모 대표이사 인사
  • 기사등록 2022-11-24 15:56:3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동원그룹이 내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내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다음달 1일부로 실시한다. 발령일자도 다음달 1일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 [사진=동원산업]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민은홍(왼쪽부터)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내정), 정문목 동원홈푸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 [사진=동원산업]

이에 더해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달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민 부사장은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동원F&B는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신임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동원그룹의 식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동원홈푸드는 이를 통해 식재부문, FS외식부문, 축육부문 세 부문 체제에서 식재∙FS외식부문, 축육부문 두 부문 체제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동원F&B 대표이사였던 김재옥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에 신설되는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 신영수 동원팜스 부회장은 동원홈푸드 부회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된다.  


orca@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1-24 15:56: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