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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다회용기 서비스' 시범운영…소비자∙점주 만족도 UP - 다회용기 신청 고객, 남은 음식 처리할 필요 없어
  • 기사등록 2022-11-24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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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장기환 김명규)가 지구 환경보호와 점주들을 위해 시범운영하는 ‘다회용기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다회용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8월 29일부터 강남구 일부 매장에서 쿠팡이츠로 주문 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이 제공하고 있는 다회용기. [사진=쿠팡]

쿠팡의 다회용기 사업 시범운영은 배달로 발생하는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경우, 음식물을 세척 후 배출하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배달용기는 45.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회용기는 비용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음식점 점주의 71.8%가 최근 배달량이 늘어나 ‘일회용기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이츠의 다회용기 서비스는 음식점 점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고객의 편의성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비스는 고객이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 식사를 마친 후에 가방속에 다회용기를 넣고 문 앞에 내놓은 뒤 QR코드를 통해 수거요청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남은 음식을 처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용기에 담아 수거신청하면 된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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