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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 CIC)을 조직, 운영해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지난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독립기업으로 ‘KooRoo(쿠루)’, ‘AVEL(에이블)’ 두 곳을 출범했다. KooRoo와 AVEL은 이달부터 각각 BaaS(Battery as a Service), EaaS(Energy as a Service) 관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이 입주해있는 파크원 빌딩. [사진=더밸류뉴스]KooRoo는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KooRoo는 BSS 전용 배터리팩 및 스테이션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수집된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이륜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VEL은 EA(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나선다.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CIC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신사업 추진 및 독립기업 운영이라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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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5 1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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