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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가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미헬스케어의 숨은 경쟁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CI. [이미지=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와 합병하는 한미헬스케어는 경기도 송탄 공장에 독자 제조 라인을 구축해 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두유 공법으로 자체 브랜드 ‘완전두유’를 생산하고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단백질 뉴트리션 음료를 자체 개발해 ‘케어 미’라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필두로 지난 17년간 수술용 치료재료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한미약품그룹의 IT 시스템 유지 보수 경험을 토대로 제약산업 및 다양한 사업군에서 디지털 기반의 IT 시스템 개발 및 플랫폼, 솔루션 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전년 대비 500% 가량 성장한 1500억원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363억원을, 한미헬스케어는 1046억원의 단독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3일 주주총회에 갈음하는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주)와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8월23일 합병 결정)이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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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9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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