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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래차 정비 인력 육성 나서... 싱가포르 기술교육원과 산학협력

  • 기사등록 2022-09-22 1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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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현대자동차(정의선 장재훈 이동석)가 ITE(기술교육원)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동차 기술 인력 양성 및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싱가포르 ITE, 현대차 싱가포르 판매 대리점 코모코(Komoco)와 함께 3자 간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TE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의 대학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싱가포르의 유일한 자동차 학과인 ITE 자동차 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성남(왼쪽부터) 현대차 글로벌채널서비스사업부장 상무, 로우 칵 겍(Low Khak Gek) ITE 이사장, 응 랑(Ng Lang)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테오 혹 셍(Teo Hock Seng) 싱가포르 코모코 대리점 회장이 업무 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023년부터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년 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매년 최대 10명의 우수 학생은 한국에서 2개월의 교육과정 이수 후 싱가포르 현대차 코모코 대리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현대차의 신기술 중심 자동차 이론 교육과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업무 협약식은 현대차가 코모코 대리점 내부에 설립한 전기차(EV) 전용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전기차 전용 워크숍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고전압 배터리 진단 및 수리 시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전기차 워크숍은 단순 수리를 위한 공간이 아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라이프 거점’으로 현대차 고객은 수리 작업을 하지 않더라도 전기차 충전 구역 및 라운지, 카페테리아를 이용할 수 있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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