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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지난해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 선수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광주광역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고지 협약에 따라 읏맨 럭비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최윤(왼쪽 첫 번째) OK금융그룹 회장은 5일 광주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진행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연고지 협약식에서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가운데), 정삼흥 광주광역시럭비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더불어 OK금융그룹과 광주광역시는 건전한 여가문화 증진과 한국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읏맨 럭비단은 전남고, 광주무진중 등 연고지에 위치한 학교 럭비부에 재능기부 등을 진행해 럭비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에는 광주광역시럭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럭비부 운영에 열의를 가진 관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OK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스포츠 후원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공식투어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과 지난 2013년 창단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등이 있다.


특히 읏맨 럭비단은 ‘일하는 럭비선수, 일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라는 모토로 실업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럭비 선수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읏맨 럭비단은 OK금융그룹 계열사에 특별 채용된 럭비 선수들이 활약한다. 낮에는 금융인으로 본연의 과업을 수행하며 생계걱정을 덜고 일과 후와 주말에는 평생 이어온 럭비선수로 꿈을 실현하는 ‘선진국형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이 읏맨 럭비단의 지향점이라는 게 OK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읏맨 럭비단은 1기 7명, 2기 4명, 3기 14명, 4기 8명, 5기 2명의 선수를 선발해 럭비클럽팀으로의 진용을 갖췄다. 이들은 2021년 7월 열린 제 32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동호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현재 실업팀 전환을 목표로 제반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 연고지에서 선수 충원을 통해 15인제 팀을 꾸려 2022년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 출전 및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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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6 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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