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지원한 272개 스타트업 중에서 14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약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4개사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트루 이노베이션 을지로랩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SKT와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SKT와의 사업협력 기회 △사무공간 및 기술∙서비스 지원 △데모데이와 투자자 대상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이 6개월 간 제공된다. SKT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연계한다. 또 SKT와 사업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에게 창업 진흥원이 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는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SKT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기회 등의 기회가 기대된다.

SKT는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총 36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SKT가 지원한 스타트업에는 ‘오늘의 집’ 운영사인 유니콘 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플라즈맵, 정육각, 비주얼캠프, 비트센싱 등 유망한 스타트업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부터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21개 기업·기관·학교와 ‘ESG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SG Korea’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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