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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LG에너지솔루션, 인니 배터리셀 투자금 9500억 확보

  • 기사등록 2022-08-22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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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장재훈), 기아(대표이사 최준영),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달러(약 9500억원)를 확보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원활한 투자 자금 조달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코 위도도(왼쪽 상단 화면)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걸(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 축하하고 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오른쪽 상단 화면)도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차입 기간은 총 10년이며 합작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사업 진행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게 된다. 합작사를 설립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은 자금 조달을 위해 지분율에 따라 채무 보증에 나섰고, 공적 수출신용기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8월 출자사들은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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