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음성봇을 활용한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다른 업무영역까지 음성봇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일, 인공지능 기반 대고객 음성 상담서비스인 ‘AI 음성봇’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1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모델이 'AI음송봇'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머신러닝을 통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사용된 메리츠화재 ‘AI 음성봇’은 보험상담 등 기본 업무는 물론, 갱신계약관리, 보험료 납부 및 계좌등록·변경까지 가능하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보험용어와 기존 상담 이력을 중심으로 학습한 AI음성봇은 실제 상담원에 준하는 업무처리 형태가 가능하다. 회사는 월 20만여건의 다양한 민원을 상담원 연결 없이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상담원과 통화를 원하는 경우 즉시 연결이 가능하며, 이 때 전문 상담원은 AI 음성봇의 고객응대 동선, 대화이력 등을 사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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