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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가 오는 3일 오전 10시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갖는다. 에코프로는 온라인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질의응답(Q&A)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CI. [이미지=에코프로] 

에코프로는 1998년부터 유해·온실가스 저감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 환경사업을, 2003년부터 이차전지 전구체, 양극소재 등 전지재료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부문을 물적분할(에코프로비엠 설립)하고, 지난해 5월 대기환경 부문을 인적분할(에코프로에이치엔 설립)함으로써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806억원, 영업이익 539억원, 당기순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18%, 176.41%, 285.59%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13일 2분기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양극재 출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전구체와 수산화리튬 등 전지재료 관련 비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초 예정된 실적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비상장 계열사들의 호실적이 지속가능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만 연결 회계에 따라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성과는 모회사에 100% 합산되나 순이익에서 비지배주주 순익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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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1 16: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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