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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2Q 매출액 370억…36.7%↑ -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 달성 - 국내 및 해외 사업 가시적 성장세가 2분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
  • 기사등록 2022-07-28 1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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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370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7%, 76.9%, 103.9%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5.6%이며 나머지 44.4%는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생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23억원(매출 대비 6.2%)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가시적 성장세가 2분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ATDPS(의약품 자동 조제 시스템) 신규 수요 확대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약국 근무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5.6% 성장했다. 


제이브이엠 CI. [이미지=한미약품]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북미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 도입이 늘어나고 있고, 만성 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우치 복용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인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구매 또한 늘었기 때문이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JVM EU와 함께 펼친 현지시장 개척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JVM EU는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은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작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칠레와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 국가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총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59개국에서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 생산해 판매하는 혁신기업임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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