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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너지 효율 ↑

- 자체 개발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 중국 허가 획득

  • 기사등록 2022-07-25 14: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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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허일섭 허용준)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산하 계열사들의 CSR(사회적 공헌), 에너지 효율화 방안, 미개척 치료제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이미지=GC]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가지의 핵심 영역인 △헬스케어 고객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안전보건 체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기업윤리 및 준법에 관련된 회사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에 대한 방향성도 설명했다.


GC를 포함한 산하 계열사들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급여 끝전 나눔, 매칭그랜트, 연말 나눔과 같은 기부 활동과 함께 봉사 활동, 소외계층 지원, 헌혈, 의약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2017년부터 오창공장에서 사용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외부에서 공급받는 스팀(열)으로 전환했다.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질소산화물(Nox) 발생도 억제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는 에너지 스마트 기술인 ESS(Energy Storage System)을 도입해 전력 사용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미개척 분야인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 및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GC녹십자는 세계 두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헌터증후군 중증형 환자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자체 개발한 국산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C셀도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암에 대해 기존 상용화된 제품의 적응증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전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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