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이 퇴직연금의 운용 지시가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이벤트에 나선다.

KB증권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인형(IRP) 퇴직연금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자들을 위해 ‘알아서 척척! 굴려주는 KB증권 디폴트옵션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이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KB증권]

지난 5월 발표된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의하면 가입자의 무관심 등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의 약 90%가 낮은 금리의 원리금보장 상품으로 운용돼 저수익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적극적 운용 지시를 하지 않는 가입자를 위해 12일부터 퇴직연금제도에 디폴트옵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아서 척척! 굴려주는 디폴트옵션 사전등록 이벤트’는 DC∙IRP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9월말까지 진행한다. 퀴즈이벤트와 투자성향등록 이벤트로 구성되어, 퀴즈 정답자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 1매를 증정하고, 투자성향을 등록할 경우 모바일 커피쿠폰 1매를 지급한다.

‘알아서 척척! KB증권 연금계좌 이벤트’는 IRP∙연금저축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입금한도 증액 고객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 1매를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 타사이전 고객에게는 입금 금액에 따라 IRP계좌는 최대 3만원, 연금저축계좌는 최대 10만원의 GS모바일주유권을 지급한다. 각 이벤트는 별도의 이벤트로 이벤트마다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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