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탄수화물소재연구소가 대학의 연구거점 구축과 우수 신진연구 인력 육성을 목표로 대학연구소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2022년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전경. [이미지=세종대]올해 교육부 사업에는 세종대 탄수화물소재연구소, 연세대 은하진화연구센터, 동국대 생체분자화학연구소 등 총 10개의 대학연구소가 선정됐고 유상호 교수가 연구 책임자, 이수용, 홍근표, 신학동, 임태규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향후 9년간 연구비 5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생물전환기법을 활용한 구조설계형 바이오-식품 탄수화물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차세대 핵심 식의약소재 발굴 연구분야로 특성화된 중점연구소의 위상을 정립하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농산자원 및 미생물자원으로부터 탄수화물 기반 PRE-biotics 후보군을 확보하고 탄수화물 기반 PRE-biotics 구조 다양화를 위한 효소적 탄수화물 구조편집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용량 탄수화물 소재 In-House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PRE-, PRO-, Post-를 아우르는 3P-Biotics 핵심 소재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질환 타깃형 PRO-biotics 선발을 위한 세포 및 동물모델 기반 생체 수준 효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수화물 기반 주요 소재의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세종대학교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바이오-식품소재분야의 핵심연구소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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