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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바이옴, IPC 2022 참가…'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의약품 개발 기술 소개

  • 기사등록 2022-07-04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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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대표이사 임신혁)이 국제 행사에 참가해 기술을 알리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뮤노바이옴은 ‘2022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학회(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이하 IPC)’에 참가해 회사 소개 등 발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이사(포스텍 생명공학과 교수)가 ‘2022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학회(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이하 IPC)’에 참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뮤노바이옴] IPC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 500명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교수진과 과학자들이 참가해 업계 최신 동향 및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렸다.


IPC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는 면역학에 대한 강의와 기조 강연, 패널 토론을 이끌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식품과 약품의 경계선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on the Border between Functional Food and Pharmabiotics)'라는 주제로 'LBP(생균기반의약품)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차이점', 'LBP 개발에 필요한 과정', '이뮤노바이옴의 AvatiomeTM(아바티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염증/항암효과 증진 LBP 개발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저명한 과학자들과 함께 LBP 관련 이슈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아바티옴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고 항염 및 항암 효과를 높이는 LBP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며 “실험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아바티옴은 유전체와 후보물질 간 연관성 분석뿐만 아니라 타깃 질환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생물 치료제 후보군 선별까지 가능해 최적의 임상시험 설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뮤노바이옴은 자체 개발한 아바티옴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인 염증성 장질환과 루푸스 질환 치료제 그리고 항암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인체의 면역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모사하는 아바타 모델 시스템인 아바티옴은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동시에 인체 적용 가능성까지 분석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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