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가 오는 24일 1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당사 이해도 증진 차원이며 USB 한국 가상 컨퍼런스 2022 참가 차원이다. 영업실적리뷰, 영업현황,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7884억원, 영업손실 527억원, 당기순손실 106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269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사진=더밸류뉴스(강원랜드 제공)]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비카지노 부문의 호조에 힙임은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카지노 영업시간은 평년 대비 60~65%, 일평균 드롭액은 2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40억원)은 물론, 위드 코로나(28억원) 대비로도 하회했다"며 "이처럼 카지노 부문의 경우, 영업 차질로 매출이 부진했으나 비카지노 부문의 경우 스키장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 호조를 이루고 비용 측면에서는 분기 온기 영업에 따라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분기의 경우, 카지노 매출의 점진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지난 4월 영업 시간이 정상화(20시간) 됐고, 5월에는 동시 체류 인원 제한이 해제, 사이드 베팅이 재개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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