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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전기차 ETF’ 순자산 4조원 돌파…해외주식형 ETF 최초

  • 기사등록 2022-06-21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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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병성 최창훈)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 순자산은 4조551억원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ETF 중에서는 두번째로 크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해당 ETF는 올해 개인이 4874억원, 외국인 및 기타외국인이 950억원 순매수하며 연초 이후 순자산이 8678억원 늘어났다.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20년 12월에 상장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탑티어에 위치,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모델이 ‘TIGER 차이나전기차 ETF’ 순자산 4조원 돌파를 알린다.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중국 전기차 인덱스(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및 관련 공급 체인 기업들 20종목을 편입한다. 세계 3위, 중국 내 2위 리튬 생산 기업 ‘간펑 리튬(Ganfeng Lithium)’, 중국 전기차 1위,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 배터리 시장 2위 기업 ‘BYD’,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1위, 세계 3위 기업 ‘CATL’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해외에서 검증된 ETF를 도입했다. ETF는 ‘글로벌엑스 홍콩(Global X Hong Kong)’이 2020년 1월 홍콩에 상장한 ‘글로벌엑스 중국 전기차배터리 ETF(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와 추종지수가 같다.


또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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