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에이피테크놀로지(대표이사 신철수)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22 서울국제식품 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테크놀로지 서울국제식품산어대전 부스 현장. [사진=에이피테크놀로지]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서울푸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업간 거래(B2B) 지원 프로그램 및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의 1대1 상담회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유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s)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HMO는 체내에서 '염증성 물질 분비 억제', '장내 유익균 형성', '두뇌 발달'에 관여하는 모유의 여러 성분 중 하나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HMO의 핵심 성분인 ‘투에프엘(2’-FL)'을 세계 최초로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 판매처인 미국, 동남아 외 유럽과 아랍 등지로 판로를 확대 중”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주요 바이어 및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수출에 주력해 전년 대비 연매출을 4배 이상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지난 9월 세계 3대 할랄(Halal)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로부터 HMO의 효능과 인체 안정성에 대해 할랄 인증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2’-FL 기반 건기식 브랜드인 맘스타민에 대해 유럽식품안전청(ESFA)의 ‘노벨 푸드’ 승인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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