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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안영훈 윤성대)이 오아시스(대표이사 안준형)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신선 플랫폼 시대를 함께 연다. 이들은 향후 산지 개발과 신선상품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오아시스마켓과 지분 및 사업, 운영계약에 대한 사업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 김수희 법무이사, 한문경 상품기획본부장과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안영훈 대표이사,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윤성대(왼쪽)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이날 사업제휴 협약식에서는 사업우선투자권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신선 상품 공유와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풀필먼트 상호 공유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또 미래의 주요한 사업파트너로 공고히 하고자 이랜드리테일은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 보통주 84만2062주를 매수했다. 이는 이랜드리테일이 오아시스마켓의 최고 전략적 투자자(SI)이자, 미래의 주요한 사업파트너로 공고히 하고자 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오아시스마켓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킴스클럽의 산지 신선상품을 납품할 계획이며, 산지 개발과 신선상품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단순한 사업제휴를 넘어 시설투자 및 신사업 진출, M&A(인수합병) 등 대규모 사업 확장 시 최우선 사업 파트너로 동행한다는 방침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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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7 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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