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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질자원연구원과 ‘제철소 탄소중립’ 실현…재활용 및 신 원료 생산

  • 기사등록 2022-05-24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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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평구 원장)과 제철소 탄소중립을 위한 원료 분야 기술협력에 나선다. ‘그린철강’을 위한 기반기술인 탄소중립 원료, 자원 재활용, 원료 분석기술 등 중장기적으로 저탄소 제철소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철소 원료의 최적 활용 및 운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식에는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주태(왼쪽) 현대제철 연구개발 본부장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철강원료분야 탄소중립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재활용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원료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로 새로운 원료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생산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철강 산업은 자동차, 조선을 비롯한 핵심 사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제철소 원료에 대한 연구는 이전부터 중시돼 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광물 자원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광물자원연구본부∙자원활용연구본부∙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어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정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a8541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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