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이 지난 6일 ‘맞춤법’을 주제로 대면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재성 교수가 6일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육 교원들을 대상으로 맞춤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이번 특강은 세종대 교육대학원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현직교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단에는 맞춤법 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이재성 교수가 올랐다. 특강 후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의 비중이 99%를 차지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국어의 음운 체계와 띄어쓰기 방법을 중심으로 맞춤법 활동 전개 방법이 다뤄졌다. 이재성 교수는 한국어는 먼저 소리가 존재하고, 소리에 따라 글자로 표기하는 표음문자라며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습자가 한국어 음운 체계 중 잘 들리지 않은 소리가 있을 때, 그림이나 몸으로 한국어 자음과 모음의 발음 방법을 가르치는 해결책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