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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단체급식 채널에 저탄소 메뉴를 제안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급식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탄소 저감 효과를 추구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매달 경쟁력 있는 메뉴를 제안하는 ‘월간요리’ 콘텐츠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총 8가지의 저탄소 메뉴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육과정에서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는 육류를 지양하고 제철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 월간요리 8종 중 황태바지락칼국수. [이미지=CJ프레시웨이]

최근 저탄소 메뉴를 적용하는 점포 수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급식 메뉴를 찾는 이용객이 늘고, 점포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면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5월부터 황태바지락칼국수, 우거지 콩비지탕, 고구마 시래기밥 등 친환경 재료에 기반하되 맛과 식감, 영양을 모두 고려한 메뉴를 선보여왔다. 다음달에 소개할 메뉴는 열무 비빔밥이다. 제철 식재료인 싱싱한 열무와 채소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저탄소 메뉴 운영은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장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그린 저니(Green Journey) 캠페인’의 일환이다. CJ프레시웨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담은 포스터를 매달 전 고객사에 배포하고 급식 운영진과 이용객이 이를 실천하는 것을 돕는다. 식자재 유통 과정에서는 냉장 및 냉동 제품 운송 시 재사용 아이스팩을 활용하고, 단체급식장에서 배출된 쌀과 밀가루의 종이 포장재를 별도 수거해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2월 ESG위원회를 발족하고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관련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가능한 유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업계 최초 전기화물차 도입, 배송용 아이스팩 및 종이팩 재활용,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영유아 대상 자원순환체계 교육 ESG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재사용 아이스팩 순환 체계를 도입한 공으로 행정안전부의 협업 우수사례집에 실린 바 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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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2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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