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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hy(대표이사 김병진)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3년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450조원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과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각사 대표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진(오른쪽 세번째) hy 대표이사가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강병규(왼쪽부터) 제노플랜 대표이사, 한성희 빗썸라이브 CEO,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이사, 이동모 차움의원 원장, 조용현 아이티 대표이사와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hy]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유전자 분석, 건강검진 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수집한 정보에 맞춰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판매,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전문가 분석을 통해 제품을 매칭하는 것으로 단순 문진보다 고도화된 방식이다. 


hy는 구독형 맞춤 상품 개발부터 배송의 끝단까지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플랫폼에 모인 데이터는 보안 및 이력 추적을 위해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보관된다. 향후 의료진·의료기관 데이터 제공과 같은 추가적인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개인별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으로 허용 중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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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4 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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