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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해 매출액 7조3551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 당기순이익 248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2.31%, 40.93%, 42.62% 증가했다. 


매출액은 사실상 정체됐지만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해외공사 현장이 정상화 돼 이익률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주택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도시정비사업 착공도 이뤄졌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기계학회 ASME로부터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 조립, 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등 제작, 지지물 제작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ASME 원자력 제작 및 설치 자격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캐나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소형모듈원전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신사업 목표 매출 발생 시기는 '2023년으로, 폐플라스틱 수소화 사업은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부터 EPC 플랜트 건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친환경 신사업은 장기적으로 매출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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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6 18: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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