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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취임... ‘안전’ 최우선,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주력

  • 기사등록 2022-03-16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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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16일 서울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표이사 취임식으로 대우건설은 M&A라는 불확실성을 걷어냈다.  회사는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이라는 대우건설 기업문화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으로부터 대우건설 사기를 전달 받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안전을 가장 먼저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에서 CSO 제도를 도입하여 안전 보건 관련 조직 구성, 예산 편성, 인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회사의 안전보건 Control Tower 기능을 강력히 수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4차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백정완 사장은 중흥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일할 맛 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날 취임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참석해 백정완 신임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정창선 회장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 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임직원 처우개선도 다시 한 번 약속하며,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창선 회장은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 함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꿈꾸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취임식이 끝난 후 정창선 회장은 백정완 신임사장과 함께 대우건설 임원, 팀장, 현장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회사 임직원과의 스킨십도 넓혔다. 오랜 기간 건설업에 몸담았던 정창선 회장의 경험을 나누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을 성장시킨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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