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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복합기업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현대중공업지주(267250)(대표이사 권오갑)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해양 이미지.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8조 4754억원으로 전년비 83.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기업주 21Q4 매출액 증가율.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SK(034730)가 31.33%, 삼성물산(028260)이 19.34%, 효성(004800)이 17.97%, CJ(001040)가 11.07%, SK네트웍스(001740)가 8.93%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지주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지주는 선박ㆍ엔진의 A/S사업 및 정유사업, 건설기계 제조사업, 전기전자기기 제조사업,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일회성비용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손실은 각각 8조4754억원, 647억원, 189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83.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손실은 57.97%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지주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현대중공업지주는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이 통상임금관련한 일회성 비용인식으로 부진한 실적 발표했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신규 설비 상업 가동 시점 연기, 인프라코어와 로보틱스의 충당금 설정 등도 다소 부진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통상임금을 비롯한 일회성요인으로 반영된 총 비용은 4분기 3383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조정OP는 4030억원이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에너지 부문 이미지.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홈페이지 제공)]

현대중공업지주의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기말 배당금 주당 3700원 지급을 결정하며 깜짝 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4분기 실적도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 시현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지주는 정유 호실적, 일회성비용 소멸, 두산인프라코어 연결편입 효과 등이 반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38%이다. 10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6.27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57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7.56배이다.


◆권오갑 대표, 기술 중심 그룹 전환 역점


권오갑 대표는 2018년도부터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현대중공업지주를 이끌어왔다.


최근 현대중공업지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기술 중심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는데, 이는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미래사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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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0 18: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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