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핑거(대표이사 박민수)가 주당 배당금 100원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9억2390만1400원이며, 오는 29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지급된다. 

핑거 로고. [이미지=핑거]

핑거는 지난해 매출액 94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6%, 131.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8.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지난해 1분기 기발행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52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초부터 금융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음식 주문 중개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에서 다양한 수익모델 등으로 B2C 사업 확대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독도버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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