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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올해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2년도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김두현(왼쪽에서 두번째)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종근당]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31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이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4명, 해외 46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49년간 9248명에게 658억원을 지원해왔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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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5 1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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