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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자회사 당근페이(대표 김재현)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구축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당근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를 구축을 지원했다. [이미지=쿠콘]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중고거래 시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당근마켓 내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다. 2021년 11월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 당근페이는 지난 14일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오픈했다.


당근페이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언제든지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매자는 별도의 은행, 송금앱을 사용할 필요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채팅 화면에서 송금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로 인한 악용사례와 사기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쿠콘은 당근페이에 연동하는 은행계좌 등록, 입출금을 위한 프로세스 등 당근페이가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결제, 충전, 환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차이페이’, 홈쇼핑에 특화된 ‘24시간 현금 결제’ 기능을 탑재한 홈앤쇼핑의 ‘팡팡페이’ 등이 있다.


현재 쿠콘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로는 KB국민카드, 라이나생명, 한화자산운용, NHN페이코, 차이코퍼레이션이 대표적이다. 금융기관, 카드사, 보험사,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업권 내 많은 기업과의 협업이 지속되고 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2021년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해 결제 서비스와 데이터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사업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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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3 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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