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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쿠콘(대표 김종현)이 자사 상품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로 구현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쿠콘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쿠콘 API로 구현한 대출 비교 서비스. [이미지=쿠콘]

쿠콘은 최근 키움증권과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연계했다. 키움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과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에서 각각 검색할 수 있다. 


쿠콘이 제공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30여 개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한도와 확정 금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쿠콘만 연결하면 한번에 금융기관의 상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쿠콘 서비스는 대출 비교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쿠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최적화된 API로, 초개인화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대출 비교 서비스가 쿠콘 API를 탑재했다. 대표적으로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현대카드 등이 쿠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를 통해 개인 맞춤형 대출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통합자산관리와 대출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접목하여 보다 정교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이에 쿠콘과 연계하여 대출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는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쿠콘은 이번 연계에 대해 증권사, 카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 API 활용이 확산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증권사와의 연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가 은행이나 핀테크 기업뿐만이 아닌 다양한 업권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어 기쁘다”며 “쿠콘은 앞으로 핀테크 서비스와 금융기관 간 연계사업을 활성화해 금융소비자에게 다양한 대출상품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2021년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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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8 1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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