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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준헌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85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연간기준 세전순이익은 1조6425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8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외 수수료 수입 지속 증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운용손익, 대형IPO 등 다양한 IB딜의 성공적 수행,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을 냈다.


미래에셋증권 최근 4년 실적 추이. [이미지=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현금배당은 보통주 300원, 1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으로 결정했고, 자사주 2000만주를 소각한다. 이는 약 3622억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정책으로 지난해 8월에 약속한 주주환원성향 30% 이상 유지 정책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 밖에도 1000만주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법인의 경우 지난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전순이익 2000억원을 돌파하며, 다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세전순이익 24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각 해외법인별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파이낸스'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wnsgjswnsgj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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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7 1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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