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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정의선 조성환)가 지난해 매출액 41조7022억원, 영업이익 2조401억원, 당기순이익 2조36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 54.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조성환.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격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과 수주 품목 다변화, 신규 고객 확보 노력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25억1700만 달러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갖고 4분기 경영실적과 주요 관심사항을 설명한다. 한국IR협의회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핵심 부품사이자 최대주주(21.43%)로 정의선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현대차(21.43)→기아(33.88%)→현대모비스(17.28%)의 지분 관계를 갖고 있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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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6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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