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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준헌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가 기존에 하드웨어 보안칩,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각각 탑재하던 `생체인증카드`를 업계 최초로 원칩으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지문인증IC는 '마스터카드'사의 생체인식 평가(BEPS, Biometric Evaluation Plan Summary)를 통과해 보안성을 입증했다.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원칩 지문인증 IC.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하드웨어 보안칩(SE, Secure Element)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하드웨어 보안 칩은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부터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게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보안 수준이 높다.


또 보안 프로세서는 허가 받지 않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킹 방지 기술도 갖춰 위조된 지문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에 사용자는 해외에서 결제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PIN 인증 등이 필요하지 않아 비밀번호 노출의 우려가 없고, 지문 인증을 통해 본인만 결제가 가능하다. 


wnsgjswnsgj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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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5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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